[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상주시가 후원하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모금 캠페인인 ‘희망2025 나눔캠페인’이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뤄지며, 해당 기간에 현금 또는 현물 등을 기부하면 상주시 모금액으로 환산돼 상주시 실적에 포함된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 시행 첫날인 2일 상주시청 중앙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와 나눔캠페인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캠페인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홍보 물품에 부착했으며, QR코드로 접속하면 기부사이트로 연결돼 계좌이체 등의 방법으로 기부를 손쉽게 할 수 있다. 또한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상주중앙시장 입구에서 장날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리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동모금회에서 거리 모금 캠페인에 커피 푸드트럭을 지원했고, 상주시 나눔봉사단도 함께 거리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희망2025 나눔캠페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한편 시청 사회복지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QR코드 등 다양한 접수 경로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캠페인 종료 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상주시에 배분돼 개인긴급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 주택개보수사업 등 상주시의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 시설에 배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