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이 지난달 19일 안동시 길안천지생태공원에서 열린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날 대회는 기계화시스템 장비 숙련을 통해 실전 산불진화 역량점검과 시군 산불 현장 대응력을 비교해 미비점 및 개선책을 위해 매년 경북도 주최 미치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다.군은 경북 도내 21개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공무원,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등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해 1위에 이어 올해 2위에 입상했다.특히, 군은 산불자상진화 경연대회서 산불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진화용 담수 공급 소요시간이 3분 58초를 기록해 산불진화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군은 지난달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를통해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하고있다.또한,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및 입산통제구역 입산 통제, 산불 감시인력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는 등 현장 밀착형 예방활동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박현국 군수는 "앞으로 지속적인 산불대응 훈련을 통해 산불발생 시 신속초동 대응해 산불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