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최근 지역 농업인 총 560여 명을 대상으로 읍면별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사진>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내년 농사 준비를 위해 새롭게 연구․개발된 신기술을 보급하고 지역 농업인과 농업기술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남구연 기술보급과장이 칼슘유황비료보급, 산채종자 불법반출 방지대책, 벼재배, 스마트팜 등 지역 농업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강의했다.
또 산마늘, 마가목, 대체작물 발굴 및 가공산업 육성 등을 통해 울릉농업의 대안에 대해 농업인들과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정성환 축산방역팀장의 염소사육기술과 김지호 농기계교관은 농기계 관리요령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받은 농업인들은 “이번 교육이 울릉군의 실정에 맞는 내용으로 강사와 쌍방 소통하면서 진행이 되다 보니 이해가 잘되고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만족했다. 남한권 군수는 이 자리에서 “올 한해도 힘든 농사일을 잘 마무리하고, 교육에 참여하시는 열정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업기술에 대한 정보를 얻고, 내년 농사 계획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