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9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4년 ‘마음담은 김치반찬(김장김치)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회, 여성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등 지역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김장김치를 직접 만들어 대상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상자들은 김장김치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달된 김장김치는 여성단체 회원들이 직접만들고, 마을이장님들이 대상자들에게 직접전달하며 안부인사를 나눴다. 손승우 민간위원장은 “우리지역 단체 회원들이 정성으로 직접 만든 맛있는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반찬 걱정없이 겨울을 지내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 희망하고, 함께 봉사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손인수 온정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