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지산2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지산2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 지산2동 희망나눔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함께 했으며 김치(5kg)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지역 저소득층 158세대에 전달했다.김치를 전달받은 최모 어르신은 “올해 물가도 많이 오르고 몸이 아파 김장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김치를 담가 줘 고맙다”고 전했다.서대석 희망나눔위원장은 “김장 나눔행사로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