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 대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7일 대명3동 4층 회의실에서 `2024년 포근한 겨울을 위한 사랑 솜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명3동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행사는 `대명3동과 함께하는 삼천원의 행복` 사업을 통해 모금된 복지재원으로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대덕문화전당과의 협업을 통한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후원품 전달, 기념 촬영 등 다채롭게 열려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특히, 올해도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 55명에게 사랑 듬뿍 담은 겨울 이불(280만원 상당)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원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착한 이웃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이처럼 이불 지원을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명3동 지사협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음으로 행정과 적극 협력하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명3동의 특화사업으로 매년 지역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불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지사협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열정넘치는 명품 복지 남구 건설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2021년부터 대명3동과 함께하는 삼천원의 행복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착한가게 21개소, 착한이웃 166가구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찾아가는 생신상`, `사랑의 실버카`, `폭염 및 혹한기 대비한 복지위기가구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