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누구나 향유하는 문화예술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3~8일까지, 6일에 걸쳐 ‘2024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축제’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진행된다.문화예술교육축제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을 보여주는 발표회를 하나로 모아 진행하는 교육축제다.교육축제의 개막행사로 첫날인 3일, 오후 4시 30분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미래를 여는 예술교육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포럼이 진행된다. 저역 7시 30분에는 웅부홀에서 비엔나 여성 앙상블 디비너린넨 내한공연이 개막공연으로 진행된다.이어 5일, 6일, 7일에 걸쳐 마카다안동시민오케스트라, 안동청춘합창단, 안동꿈의오케스트라, 안동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정기공연이 진행된다.마카다안동시민오케스트라 공연은 5일 오후 7시 30분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안동시 거주 중인 20세 이상 시민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안동시민에게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시민오케스트라 교육사업이다.안동청춘합창단 공연은 6일 오후 7시 30분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50세 이상 안동시민으로 구성된 단체로 활발한 문화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중장년 합창단 교육사업이다.7일 오후 3시과 오후 7시 30분에는 안동꿈의오케스트라와 안동청소년오케스트라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꿈의오케스트라는 안동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악기를 처음 다루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오케스트라다.안동청소년오케스트라는 경북의 20세 이하 청소년을 위한 오케스트라로, 꿈의오케스트라의 상위 오케스트라로 연주를 보다 전문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청소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또한 각 공연 일정마다 웅부홀 로비에서는 악기 전시 및 체험이 가능한 부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단순한 공연 관람만이 아닌 체험으로 배우는 축제가 될 것이다.한편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 34갤러리에서 나는 Fun한 미술가 교육생들의 작품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이번 교육축제는 200여 명의 교육 프로그램 강사 및 단원이 참여해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선보임으로써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됨과 동시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은 시민이 내년에 진행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축제 참가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