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영덕군은 군민 모두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난달 27일 응급장비 관리 책임자, 지역주민, 사회단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지난해에 이어 2년째 시행하는 이번 교육은 ‘두 손의 기적, 생명구조 프로젝트’라는 슬로건 아래 선린대학교,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진행됐다.교육 내용은 실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용 마네킹(애니)을 이용한 가슴압박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대처방법(하임리히법) 등 수요자 맞춤형의 현장 밀착형 실습 위주로 이뤄졌다.이번 교육엔 지역주민, 자율방재단, 공무원 등이 참여해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몰입도로 교육 만족도에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달 6일 3회차 추가적인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함양하고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대응력을 키운다는 복안이다.공재용 보건소장은 “누구나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일상화함으로써 군민께서 언제든 망설임 없이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현장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