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6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포항은 울산 HD를 3-1로 꺾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양 팀은 정규 시간 동안 1-1로 맞선 채 연장전으로 돌입했으며, 연장 후반 7분 김인성이 김종우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어 연장 후반 19분, 강현제가 침착하게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경기가 끝난 후, 포항 스틸러스 선수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포항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꾸준히 강력한 전력을 자랑해 온 포항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포항 스틸러스는 이번 우승으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에서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그간의 꾸준한 성과를 입증했다. 팬들에게는 큰 선물을 안겨준 이번 대회 우승은, 포항이 앞으로도 더욱 강력한 팀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