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와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금연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함으로써 금연문화 조기정착을 위해 마련됐다.평가는 △지역사회 금연사업 관리 우수사례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 우수사례 △금연상담 우수사례 △금연지도·단속 우수사례 등 총 4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경북도는 올해 처음 도입된 광역시도 평가인 ‘지역사회 금연사업 관리 우수사례’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3대 전략 11개 과제를 추진했고, 이중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점 지도점검, 도 자체 금연교육 홍보물 개발·배포, 보건소 금연사업 모니터링과 컨설팅, 유관기관 연계협력, 금연사업 장애요인 해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한 시군구 대상 평가인 ‘금연환경 조성’ 분야에서 구미시, ‘금연상담’ 분야에서 영천시, ‘금연지도·단속’ 분야에서 예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하는 4개 분야 모두에서 도와 시군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윤성용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도와 시군의 긴밀한 협력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금연사업 모델 개발과 시군 업무역량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등 금연환경 조성과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