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함께 지난달 30일 울진군에 방문해 겨울철 대설과 산불 재난 대비·대응 태세 전반에 대해 합동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재난관리자원 비축시설에 보관 중인 제설제 등 겨울철 제설장비 관리 실태와 산간마을 고립 지역의 안전 대책, 산불 위험 증가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점검해 겨울철 재난에 빈틈없이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지난달 26~28일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첫눈이 내렸고, 올해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제설제와 제설장비 확보 현황과 기관 간 제설 장비 응원체계를 점검하고, 올해 2월 폭설로 일시 고립됐던 금강송면에서 통신망·정전 대비 위성전화기와 비상전원장치 구비 여부, 위험목 제거 상태 등을 살폈다.또한 지난 2022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봤던 울진 지역의 산불 대비·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특히 산불 발생 시 진화 인력·장비 동원, 산림 인접 지역 주민대피계획 수립 등에 대해 꼼꼼히 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겨울철 대설과 산불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관 간 상호 협력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등 도민 보호와 재난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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