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지난달 29일 기지 강당에서 제38·39대 제11전투비행단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제38대 단장 구상모 소장은 2년간의 재임 기간을 마치고 이임했으며, 제39대 단장으로는 류기필 준장이 취임했다. 신임 류기필 단장은 공군사관학교 43기로, 1995년 공군 소위로 임관해 11전비 항공작전전대장, 공군 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 전투운영팀장, 공군본부 정책실 미래기획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공군 공중전투사령관(소장 채운기) 주관으로 열린 이·취임식은 11전비 부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명령 낭독, 지휘권 이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신임 단장 류기필 준장은 사령관으로부터 지휘권을 상징하는 부대기를 받고 대한민국 영공 수호의 창끝 부대인 11전비 단장으로서 임무를 시작했다. 류기필 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강의 전투력과 단결력을 가진 11전비의 단장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하는 강인한 비행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이임한 제38대 구상모 단장은 재임 기간 중 One Team 정신을 기본으로, ‘비수(PISU) 훈련’ 등 실전적 전투훈련과 안정적인 부대운영을 통해 빈틈없는 대비태세 유지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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