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수성소방서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제11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전하리 소방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소방안전교육의 강사역량 향상과 우수 강사 발굴·육성을 위해 개최됐으며, 생애주기별 4대 교육 분야에서 자유 주제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노인 응급처치법`을 주제로 △낙상으로 발생하는 부상의 응급처치와 예방법 △심혈관질환의 주요증상과 응급처치법을 발표해 1위에 올랐다.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강연에 참여도를 이끈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전하리 소방장은 “평소 소방안전강사로 현장에서 느끼고 교육했던 것들을 최대한 담으려 노력했다”며 “어르신들이 평소 안전한 환경과 습관으로 건강하고 행복하며 따뜻한 노년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김기태 소방서장은 “그간 준비한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 소방장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구민들에게 더 나은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