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지난달 28일 중구 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2024년도 중구자원봉사대학 13기 및 대학원 6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대학(원)은 지난 8월 22일부터 총 14주 과정으로 진행돼 총 61명(대학 41명, 대학원 20명)의 수강생이 수료를 마치고 졸업장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교육과정으로는 자원봉사대학에서는 자원봉사 마인드 강화 등의 기본 소양 과정과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등 전문과정을 진행하고 대학원에서는 푸드 테라피를 주제로 한 심화 과정이 진행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여기 계신 모든 분이 바쁜 일상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큰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따뜻한 마음과 부드러운 손길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자원봉사대학은 지난 2012년 69명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669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다양한 자원봉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