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여성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한 ‘2024년 여성체육활동지원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대한산악연맹이 운영한 ‘2024년 여성체육활동지원 사업’은 노르딕워킹·등산·스포츠클라이밍 교육을 진행했고, 스포츠를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기회를 마련했다.‘2024년 여성체육활동지원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해 진행됐다. 지난 5~11월까지 전국 26개소에서 28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됐으며, 총 1만290명의 여성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사업은 여성의 생애주기(임신, 출산, 육아, 갱년기)를 고려한 특화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노르딕워킹, 등산, 스포츠클라이밍 교육을 진행했다.전라북도 익산의 한 참가자는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수업이 진행되어 참가자들 간 유대감이 형성되고, 수업에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특히 출산 후 육아로 몸과 마음이 지쳤던 시기에 스포츠클라이밍을 처음 접하게 돼 체력 증진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2024년 여성체육활동지원 사업’은 만 18세 이상 여성의 생애주기별(임신, 출산, 육아, 갱년기) 대상자들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들에게 생활체육 참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더불어 건강한 사회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한산악연맹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