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지난 11달 28일 대구 북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세대를 잇-는 리버스 멘토링’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리버스 멘토링 활동은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젊은 세대(멘토)가 선배 세대(멘티)에게 최신 트렌드와 새로운 시각을 전달하는 역발상 소통 방식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9~10월 2개월 동안 진행된 5개 팀의 리버스 멘토링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활동 내용 및 소감 공유 △친밀도 측정 게임 △활동 결과에 대한 상호투표 및 우수팀 순위 결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공유된 대표적인 팀 활동으로는 인스타 릴스 제작 및 업로드, 방탈출 카페 등 엠지(MZ)세대 놀이문화 체험 등이 있었으며, 친밀도 측정을 위한 밸런스 게임을 통해 팀 활동을 하며 공유된 서로의 생각을 재미있게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멘티로 참여한 박상경 정책기획국장은 “4급 국장들과 8~9급 엠지(MZ) 공무원들이 함께 활동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서로 다른 경험과 시각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세대 간 간극을 줄이고 다양한 생각과 관점을 공유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이러한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