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벽지의 소규모수도시설 사용 마을에 동절기 재난 대비 비상 급수(이하 ‘보배수’)를 지원했다. 지난달 18일부터 동절기 폭설과 한파, 결빙 등 단수로 인한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물 공급에 불편함이 없도록 50박스(1.8ℓ×6병)씩 3,600병을 금강송면 12개리 마을회관에 우선 비치 완료했다. 그 외 동절기 폭설과 한파, 결빙 등 피해우려가 예상되는 산간지역에 산재돼 있는 소규모수도시설 사용 마을에도 재난대비 보배수를 추가지원 비치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급수차량 비상대기 및 긴급보수 등의 체계를 튼튼히 하는데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동절기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겠다”며, “울진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