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8일 농림축산식품부 제6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식에서 김호상(사진)씨가 `복숭아 분야 마이스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농업마이스터 제도는 특정 재배 품목에 대한 전문기술, 경영능력 등 모든 소양을 갖춘 농업인을 선발하는 제도로 복숭아 분야에는 김호상 씨가 유일하게 지정됐다.    김호상 씨는 지난 2010년부터 복숭아 과수원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다양한 노하우를 쌓고,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복숭아 과정을 통해 최신 농업 기술을 습득해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농업마이스터 자격을 취득하며 경영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김호상 씨는 상주시에서 총 2.6ha 규모의 과수원을 운영하고 ‘굿마인드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회원 간 정보 교류와 교육을 활성화하고, 해외로 복숭아를 수출하는 등 지역 복숭아 산업의 발전과 브랜드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농업마이스터로 지정받은 김호상 씨는 "앞으로도 프리미엄 복숭아 재배기술을 열심히 연구해 상주복숭아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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