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시청 세팍타크로팀은 지난 20~24일까지 열린 제16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 레구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시청팀은 조별리그에서부터 강력한 상대들과 맞붙어 연승을 거두며 본선 토너먼트 진출, 지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우승팀인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를 만나 2대1로 승리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 오른 대구시청팀은 청주시청과의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첫 세트를 11-15로 내주었으나 두 번째 세트를 17-16으로 승리한 후, 마지막 세트에서 15-13으로 승리하며 최종 스코어 2대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팀원들과의 호흡이 잘 맞아 우승할 수 있었다”며 “다음해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팀원들과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팍타그로팀은 올해 마지막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로 지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며 기대감을 한 층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