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성구 둘레길 연구회’는 지난 27일 수성구 관내 내관지길을 방문하며 지역 둘레길 활성화를 위한 첫 현장 활동을 시작했다.이번 현장 활동에는 연구단체 회장인 최진태 부의장을 비롯해 김희섭 의원, 최명숙 의원, 전학익 의원이 참가했으며, 수성구청 정책추진단 직원 2명을 포함한 공무원 7명이 동행하여 총 11명이 함께했다.‘수성구 둘레길 연구회’는 지역 내 둘레길의 개발, 보전 및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여 구민들에게 건강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내관지길 구간의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며, 정책적 제언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생각을 담는 길’로 알려진 수성구 둘레길 내관지길 코스 중 내관지와 청계사 구간을 걸으며 도로 상태와 안내 시설 등을 점검했다. 또한, 탐방 중 발견된 불편 사항 및 개선 필요성을 기록하고, 둘레길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최진태 부의장은 “수성구 둘레길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 향상뿐만 아니라 수성구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수성구 둘레길 연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활동과 연구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둘레길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