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제268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2차 감사특별위가 1층 특위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김민호‧박동교 의원의 송곳질의 행정사무감사가 돋보였다.김 의원은(국힘 다선거구)이날 주민복지과 행감에서 봉화‧춘양에서 열린 어르신 효 한마당 행사때 식사를 못한 분이 많은 이유를 따졌다.또한, 어른들이 많이 오시는 효 행사에 예산이 부족했다면 앞으로 더욱 올릴수 있도록 집행부가 검토‧판단해 보고 챙겨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등은 실제로 잘 운영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마을에 불화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이로 인해 그 좋던 농촌지역 마을의 인심이 사라지는 만큼 시니어클럽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해서 대책을 세워야 하는 등 개선책을 강조했다.박동교(나 ,선거구)의원은 주민복지과 행감에서 무연고 장례비는 군비가 들어가는 만큼 조례를 만들어 근거에 의해 지원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국비로 지은 임란의병 전적지가 당초에 공사를 잘못해 계속해서 하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보수비 충당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녹색환경과 행감에서 봉성쪽에서 멧돼지와 고라니 출몰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많다고 민원이 많은데 대해 포획단의 가동 등 대책을 주문했다. 이어서 야생동물을 사냥하는 전문포획단도 사냥개 없이는 못잡는데다 주민들이 신고시 멧돼지가 도망가 효율적인 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이밖에 재산면 오폐수 처리장의 여과되는 처리시설서 나온 물로 수박에 주니 다 죽었다는 민원도 발생한 만큼 문제점의 신속 조치를 강조했다.한편, 이날 김민호, 박동교 의원이 집행부에 민의를 대변한 조목조목 따지는 행정사무감사가 지역정가에서는 성숙된 의정활동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