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다. 잘 웃는 사람이 성공한다."경상매일신문 상생포럼 제22기 7주차 조찬 강연이 27일 오전 7시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렸다.이날 조찬 강연은 나눔교육협동조합 정연기 이사장<사진>이 강사로 나섰으며 기업체 CEO, 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정연기 이사장은 박순화아카데미 대표강사, 미래창조인재교육원 대표강사, 한국명강의명강사 대표강사, 창의전래놀이교육협회 대표강사, 안전시스템교육협회 대표강사, 천년웃음치료연구소 대표강사, 포항평생학습원 대표강사이자 ‘웃음톡톡비타민’ 타로심리상담사로도 활동 중이다.정 강사는 강연 시작 전 오프닝 인사와 함께 원우들과 핑퐁게임, 1빼기 박수, 올리고, 내리고, 큰빵, 작은빵, 10초동안 38박수 등 ‘집중게임’을 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이어 ‘소풍같은 인생’ 낭송, ‘내가 좋다’ 웃음법, ‘제목을 달아주세요’ 등 원우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정 강사는 “행복을 찾기 위한 4가지 규칙은 ‘내려 놓자, 열어두자, 배려하자, 참여하자’라며 200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다니엘 카네만의 ‘내 하루의 삶 속에서 기분 좋은 시간이 길면 길수록 행복한 사람이다!’라는 명언을 인용해 행복에 대해 표현했다.또한 ‘웃음의 놀라운 효과’에 대해 “첫째로, 웃음은 식욕도 증가시킨다.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수치가 증가하고, 적당히 운동을 하고 난 뒤의 호르몬 변화와 비슷하다. 둘째, 웃음은 천연진통제다. 웃음이 혈류량의 증가와 산소 공급을 늘려주기 때문에 웃을 땐 진통제 역할을 하는 엔도르핀, 엔케팔린, 옥시토신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된다. 한바탕 크게 웃고 나면 온 몸의 근육에서 수축과 이완이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쾌활하게 웃고 나면 체내대사율도 증가하며 관절 범위의 유연도가 10%나 증가한다. 마지막으로, 억지 웃음이라도 안 웃는 것보다 낫다. 이는 안면 피드백 효과가 있어 웃는 표정을 연습하고 억지로 웃어도 심장 박동수와 엔도르핀이 증가 돼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했다.정 강사는 “웃음은 운동이다. 한 번 크게 웃는 것은 윗몸일으키기 25회의 효과, 10초동안 웃는 것은 노젓기 3분의 효과, 15초 박장대소는 100m 전력질주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22기 원우들은 “나를 사랑해야 상대방을 사랑할 줄 안다는 말에 깊이 공감한다. 내가 행복해야 내 가족이 행복해진다는 말도 너무 맞는 것 같다. 강의를 들으며 재밌어서 박수도 많이 치고 많이 웃었는데 스트레스가 벌써 해소된 것 같다. 특히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걱정 96%는 쓸데없는 일이라는 말에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앞으로 억지로라도 최대한 많이 웃으며 살아야겠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상생포럼 제8주차 강연은 다음달 4일 오전 7시 TBC 박소윤 아나운서의 ‘다정함도 노력이다! 배려와 다정으로 우리 조직 행복 채우기’란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