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이문도 지사장)는 27일 제22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자동차 외판 등을 가공하는 아진산업(주) 구어공장(경주시 외동읍 소재)에 대해 패트롤점검을 실시했다.아진산업(주)는 현대자동차그룹 1차 협력기업으로 구어공장에서는 용접로봇, 지게차, 헤밍 프레스 등의 주요 설비를 이용해 자동차 차체부품, 무빙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이번 점검은 연말연시 사망사고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22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안전보건공단이 전사적으로 진행하는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전상헌 안전보건사업이사를 포함한 공단 점검반과 사업장관계자가 안전원팀이 되어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했다.특히, 사망사고가 다발하는 3대 사고유형(추락·끼임·충돌)과 8대 위험요인(△사다리 △고소작업대 △지붕 △이동식 비계 △방호장치 △점검수리 시 전원잠금 및 표지부착 △혼재작업 △충돌방지장치)에 초점을 맞춰 위험요인을 중점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김계연 아진산업(주) 공장장은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TBM) 운영과 내실있는 위험성평가 활동을 기반으로 자기규율예방체계가 조기 정착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전상헌 이사는 “안전보건공단은 앞으로도 중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위험성평가를 집중 지원하는 등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리더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