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울산 방향 도로에서 1t 포터트럭과 25t 트레일러 등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인 26일 오전 11시 42분께 발생한 이 사고로 외상성 심정지 상태로 의료지도를 받은 포터 운전자 70대 A씨를 경찰에 인계했으며, 5t 트럭 운전자 B씨(70대) 등 4명을 인근 울산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특히 중상 환자 B씨는 차에 끼어 못 나오고 있는 상태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주소방서는 차량 13대와 소방대원 31명을 동원해 사고현장을 수습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