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 하회탈 마라톤 클럽은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저출생 극복 성금 107만원을 지난 25일 안동시에 전달했다.
기부받은 저출생 극복 성금은 추후 저출생 극복과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비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안동 하회탈 마라톤 클럽은 지난해 7월 1일 창립된 신생 동호회로, 달리기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유지함과 동시에 지역에 봉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회원들이 합심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획득한 상금 총 107만원 전액을 저출생 극복에 대한 소망을 담아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쾌척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김기태 안동 하회탈 마라톤 클럽 회장은 “취미를 함께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도 함께하는 우리 회원들과 저출생 극복 캠페인이라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저출생 극복이라는 기원을 담아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안동 하회탈 마라톤 클럽에 깊이 감사하고, 따뜻한 정성으로 마련해주신 성금은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