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다음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시 유의 사항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음해 수요조사 결과 200여 개 농가에서 900여 명의 근로자를 신청한 가운데 단기근로자 고용은 기존 봉화농협에 이어 춘양농협에서도 내년 사업에 선정됐다.군은 본격 사업을 시작한 지난 2022년 146명, 지난해 557명, 올해 692명 등 실제 입국한 근로자는 증가 추세고 MOU를 체결한 국가도 5개국 6개 지역으로 늘었다.이날 교육에는 신청한 농가들 대부분이 참석해 교육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내년도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에 대한 높은 기대와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또한 교육 내용은 올해 사업 추진보고 및 다음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운영 방향과 유의 사항 및 근로자의 근로환경 등에 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이날 실제 농가에서 계절근로자들을 고용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 제시, 국가별 문화적 차이 및 근로자와 소통 시 유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박현국 군수는 "실제 근로자들을 운영 및 관리하며 소통하는 것은 고용주인 농가인 만큼 외국인 근로자들을 가족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