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매년 겨울철 한랭 질환 및 인명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1월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면서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한파 대비 안전 캠페인이 열렸다.지난 2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지부장 최정현·이하 포항지부)가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포항 시민 재난재해 대비 캠페인 ‘안전한교(校)’를 실시했다.포항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안전한교(校)’ 캠페인은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포항 지역사회를 위해 매월 진행되며, 계절별 주의가 필요한 주제로 정보 전달 및 체험 부스 운영, 안전 물품 증정으로 구성됐다.이날 진행된 한파 대비 캠페인에서 ▲한파 대비 및 한랭 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OX 퀴즈로 알아보는 한파 예방 행동요령 ▲핫팩과 장갑 등 한파 대비용 물품 증정 ▲추억의 간식 군고구마 굽기 체험이 진행됐다.시민들은 ‘수도 동파 예방에는 수도꼭지를 약하게 열기’, ‘살얼음을 주의하여 서행 운전, 안전거리 확보하기’ 등 간과하기 쉬운 한파 예방 행동요령을 숙지했다. 달마다 ‘안전한교’에 등교한다는 한 시민은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계절마다 필요한 안전수칙을 배움으로 경각심을 다시 갖게 된다”며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위해 올겨울 봉사활동에 나설까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정현 지부장은 “최근 날이 추워지면서 시민들의 외투가 두꺼워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한파 대비 안전수칙을 시민들에게 알려서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포항 시민의 안전과 건강한 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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