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23일을 끝으로 2024년 수성구형 임신·출산·육아 건강아카데미 ‘함께해서 행복한 출산준비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4기, 12회차로 운영됐으며 지역 내 임신부와 배우자 등 총 263명이 참여했다.수성구는 출산준비교실에서 △건강한 임신·출산 준비 교육 △산전·후 우울증 대처법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원예치료 활동 △내 아이에게 더 쉽게 다가가는 육아(신생아를 키울 때 상황별 대처법과 마사지법)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임신부와 배우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과 주말에도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만족도 결과 또한 높게 나타났다.출산준비교실에 참여한 한 예비부모는 “배우자와 함께 유익한 수업을 들을 수 있어 더 좋았다”고 전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출산준비교실이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비부모가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