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 내당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수선화로타리클럽과 경북대 학생동아리 수리영역의 후원을 받아 홍실1차아파트 경로당에서 도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홍실1차아파트 경로당은 준공된 지 40여 년이 지나 천장 누수와 노후 인테리어로 인해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선화로타리클럽은 도배 물품과 천장 공사 비용을 후원했으며, 경북대 학생 17명과 수선화로타리클럽 회원 5명이 함께 재능기부를 통해 도배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를 통해 경로당은 환한 새 단장을 마쳤고, 어르신들이 보다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수선화로타리클럽 회원들은 “휴일임에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숙 내당1동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