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해 지역민의 폭넓은 문화생활 향유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새로운 공연을 유치하고 있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에 총 5개의 공연이 선정됐으며, 마지막 공연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더브릿지컴퍼니가 공동주관, 문체부가 후원하는 필하모니코리아 ‘반대의 이끌림: 라벨과 쇼스타코비치’가 지난달 30일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코리아와 지휘자 지중배, 피아니스트 안종도가 협연하는 공연이다. 필하모니코리아는 지난 2022년 창단돼 국내 실력파 음악가 다수가 모인 민간 오케스트라로, 바로크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정통 클래식을 무대에 올리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연주 기록이 적거나 없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4번, 글라주노프 교향곡 제6번 등 독특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지휘자 지중배는 독일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WDR 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국내외의 수많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경력을 가진 명지휘자다. 피아니스트 안종도는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과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그만의 색을 담은 연주로 대중과 음악적으로 소통하며 좋은 평가를 받는 실력 있는 피아니스트다.이번 공연은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사장조,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4번 다단조, 43번으로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두 곡을 한자리에서 만나며 각각의 매력과 함께 서로 비교하며 감상할 좋은 기회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올해에 그치지 않고 다음해에도 이번과 같은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고품질의 다양한 공연을 보다 저렴하게 지역민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필하모니코리아 ‘반대의 이끌림: 라벨과 쇼스타코비치’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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