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20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남구 지역아동센터 연합동아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구 지역 12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로 구성된 음악, 미술, 환경, 콘텐츠 분야로 구성된 4개의 연합동아리가 한자리에 만나 서로 소통하고 ‘재능기부 봉사활동’, ‘문화 체험 활동’ 등을 통해 배운 점과 한해 활동들을 서로 공유하고자 연합동아리 활동 공유회를 개최하게 됐다. 연합동아리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 중 지역 경로당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우크렐레, 오카리나 연주, 합창 공연, 화분꾸미기를 통한 식물나눔, 제철 과일을 이용해 함께 화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으며, 문화 체험 활동으로 부산 키자니아에 방문해 직업 체험을 하며 다양한 직군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모범 어린이를 표창하며 음악동아리는 우크렐레 공연을 했고, 미술, 환경동아리는 생활 속 다양한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든 소품 및 미술 작품 들을 전시했다. 콘텐츠 동아리는 한 해 동안 각 동아리의 활동 내용을 담은 활동스토리 동영상을 기획·제작해 상영했다.
조재구 구청장은 “연합동아리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한층 성장 할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에도 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성장하고 건전한 방과 후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