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군보건소는 지난 21일 한국펫고등학교와 청량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청소년 19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의 유해성을 알려주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자 체험형 흡연예방부스를 운영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무엇보다 담배 광고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호기심이 가득한 청소년들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의 위험성에 대해 알려주고, 이를 토대로 담배를 구성하는 유해 물질인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와 발암 물질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치명적임을 알려주며 청소년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흡연예방체험부스에 참여한 지역 내 중고등학생은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직접 체험해보니, 얼마나 담배가 인체에 해로운지 알게 됐다”며, “이번 흡연 체험 부스 참여 기회를 통해서 간접 흡연도 위험하다는 것을 알아서 아버지의 금연을 도와드릴 생각이다”라고 전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흡연예방체험부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흡연의 위험성이 성장기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알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여 청소년기를 잘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