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도시관리본부 앞산공원관리소는 가을철 산행기간을 맞아 산행인파가 많은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강화 및 산불 발생 대비 비상근무를 유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도시관리본부 앞산공원관리소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매월 2회 공무원과 산불감시원이 함께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 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산불예방 행동요령과 처벌규정 안내, 산불발견 시 신고 요령이 담긴 안내물을 나눠 주는 등의 홍보활동으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범시민 산행문화 인식개선 운동을 통해 대구의 소중한 자연 자원인 앞산을 보전하고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 쾌적한 산행환경을 조성한다. 이에 앞서 앞산공원관리소에서는 지난 9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산행 인구가 많은 안지랑골 입구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등산객에게 산불의 위험성과 실화자가 받는 처벌에 대해 알리고 순간의 작은 실수도 처벌 대상임을 일깨워 줬다.또 상인-봉덕 송전선로가 앞산공원 부지를 지나고 있어 산불 발생 시 송전선로 피해로 인한 대규모 정전 사태 발생을 대비해 한국전력공사 달성지사와 함께 산불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유관기관 화재대비 비상연락망 정비를 통해 산불 발생 시 시민들에게 끼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대비하고자 했다.앞으로도 도시관리본부 앞산공원관리소는 산불 예방 캠페인 및 산불감시 활동을 통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할 예정이다.    배춘식 도시관리본부장은 “나의 작은 실수가 나의 삶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소중한 숲을 빼앗아 가는 일이므로 산불 예방을 위한 나의 참여가 중요함을 꼭 알아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소중한 우리의 숲, 산림 보호를 위해 산불 예방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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