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의성군은 지난 20일 의성노인복지관 365뜨개반에서 지역의 저소득 아동가구를 위해 현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의성노인복지관은 지난 2002년 6월 개관 이래 ‘배우는 어르신! 즐기는 어르신! 봉사하는 어르신!’을 슬로건으로 삼고 노년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가꾸어가는 즐거운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365뜨개반은 복지관 내의 자원봉사단체로 지역주민을 위한 현금기탁, 세이브더칠드런 모자뜨기캠페인, 캄보디아 생명의 우물건립 후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오태분 365뜨개반장은 “우리가 직접 제작하고 판매한 뜨개 물품 수익금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는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손수 만든 물품으로 마련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줘서 감사하다”며 “기부한 성금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기탁금은 저소득 아동 4가구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