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KT&G 대구본부가 지난 22일 경산 청년창의창작소에서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2024 KT&G 상상나눔 On-情’을 진행했다.지난 22일 KT&G는 ‘행복을 버무리는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김장봉사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기현 KT&G 대구본부장과 전형무 경북도 청년특별보좌관, 박태남 경산시 미래전략과장, 대구지방보훈청 서정숙 복지과장을 비롯해 KT&G 임직원, 외국인 유학생 및 대학생 봉사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이 담근 김치 약 700포기(2,200kg)는 경산 시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저소득 가구 등 총 4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김치 나눔 행사는 걸음 수 5천보 당 김치 1kg이 적립되는 ‘따뜻한 상상 김치런 챌린지’를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대학생 120여 명이 1천만보 이상 적립했으며, 걷기 챌린지에 참여했던 대학생들 중 일부는 나눔 행사에도 함께 참여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게 전달되는 김치를 직접 담그는 등 연말나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황기현 KT&G 대구본부장은 “이번 나눔 행사가 배추값 폭등으로 올겨울 김장은 포기해야 하는 이웃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KT&G는 연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T&G 상상나눔 On-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본사, 영업기관, 제조공장이 적극 동참해 전국 곳곳에서 나눔, 월동용품 및 생계비 지원, 시설 및 주거 개선 활동 등 약 20억원 규모의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한편, ‘KT&G 상상나눔 On-情’ 활동에는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모은 ‘상상펀드’가 활용된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