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중부소방서는 지난 21일 고층 건축물 및 지하 대공간에 대한 불시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매월 세 번째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불시 단속의 첫 번째로, 총 4개소에서 진행됐다. 단속은 △피난 및 방화시설의 폐쇄·훼손 여부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작동 정지 등 핵심 기능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부분조사로 한정됐다. 박정원 중부소방서장은 "이번 단속은 건축물 내 화재 안전을 점검하고, 안전 위반 사항을 신속하게 시정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단속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고층 건축물과 지하 대공간의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소방서는 단속 결과에 따라 발견된 문제를 즉시 개선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화재 안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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