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일상+@ 2024년 청년 팝업클래스’ 북콘서트를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문화공간 가온홀에서 개최한다. 19~30세 청년들의 독서 문화 확산 및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클래스는 인디 아티스트 심상명, 싱어송라이터 듀오 밍키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배우 겸 소설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차인표를 초청해 ‘차인표의 도전을 위한 기초체력 : 읽기·쓰기·운동하기’란 주제의 북토크를 90분간 진행한다. 사전 참가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중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대구 중구청 SNS에 게시된 QR코드로 신청 할 수 있다. 중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직장인 청년(19~39세)을 우선 선발하고 당첨자는 28일 오후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차인표의 위안부 문제를 다룬 소설책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최근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필독 도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차인표는 ‘옥스퍼드 한국 문학 페스티벌’ 에 강연자로도 초청된 바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년들이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작가를 초청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해 자유롭고 편안한 콘서트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중구의 청년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