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1일 로컬푸드 직매장 앞에서 `2024 김장 문화 나눔 축제: 버무리고 함께 나누고`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구미사회공헌지원센터, 구미푸드뱅크,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구미시가족지원센터, 죽향쉼터, 달팽이모자원, 북한이주민새터민회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로는 관내 복지기관 관계자, 로컬푸드 직매장 소비자모니터링단, 직매장 출하 농가 등 약 6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400박스를 담그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김장김치는 구미푸드뱅크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달됐으며, 행사 중에는 로컬푸드 가치 확산 캠페인도 함께 열렸다.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에게 김장 문화의 전통적 가치와 로컬푸드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김장 문화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 우리 민족의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소중한 유산이다"라며 "앞으로도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이웃과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