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지난 20일 행소대강당에서 환자경험평가 1위를 기념하는 감사 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김희철 의과대학장, 류영욱 동산병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과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해, 전국 상급종합병원 중 환자경험평가 1위 달성을 축하했다.격려사에서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의 성과는 한 부서의 노력이 아닌 교직원 전체가 노력해 얻은 값진 성과다. 앞으로도 환자가 오고 싶어 하는 병원, 직원은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는 병원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더 나아가 1등이라는 숫자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와 경쟁하는 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성경봉독과 말씀에 이어 PE파트의 경과보고에서는 ‘빙그레 케어’ 등 환자중심문화를 병원에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과 다음 평가를 대비한 향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류영욱 동산병원장은 “의료계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라는 좋은 성과를 얻게 돼 더 뜻깊고, 환자중심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빛을 발한 것 같다"며 "이번 성과가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밀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계명대 동산병원은 환자경험평가 1위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 협력업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의시설 이용 쿠폰을 전달했다. 또 환자 및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2층 아트리움에 포토존을 만들어,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기프티콘과 편의시설 이용 쿠폰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의 환자경험평가 1위 성과의 비결은 ‘기본에 충실’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에 따른 개선활동을 성실히 수행했다. 특히, ‘빙그레 케어’라는 환자응대 매뉴얼을 만들고 응대 서비스 개선에 집중했으며, 지속적인 직원 교육을 진행했다. 또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회진 알림톡 발송, 회진 궁금카드 제공과 함께, ‘해피 라운딩’을 통한 병동 수간호사들의 회진 참여, 하이차트 설명 동영상 서비스, 통증조절 주사약 스티커 등 환자중심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