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 청도경찰서는 20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안심하고 살기좋은 안전한 청도를 만들기 위해 민·관·경이 협업한 `2024년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의장인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청도군의장, 소방서장 등 12명의 위원과 경찰서장, 경찰서 각 과장 및 지역치안에 관심이 많은 참관인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군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을 공유했다.
주요안건으로는 농산물 절도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이동형CCTV대여사업 추진 예산 편성 및 지난해 법정단체로 명문화된 자율방범대에 대한 지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및 교통시설물[교차로 알림이] 설치를 위한 예산편성 등 맞춤형 치안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의 주재를 맡은 김하수 청도군수는 “치안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민·관·경이 하나되어 협조·협의하는 것부터 시작되는 데 오늘 지역치안협의회에서 청도군의 희망의 아름다운 숲을 만들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참석한 모든 기관에 당부했다.
청도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65세 인구가 42%에 달하는 지역특색에 맞춰 어르신 안전 강화를 위해 맞춤형 치안정책 공유 및 상호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치안협의회를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