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해도동(동장 주유미)은 지난 19일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자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각종 중독(도박, 알콜, 마약 등)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활동을 하고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경북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류수정 대표가 강의했다. 교육에 참석한 해도동 주민은 “오늘 교육을 통해 중독자라고 비난하기보다 질병으로 보고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주유미 해도동장은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중독의 예방, 치료 및 재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중독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해도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