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 와룡면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지난 19일 지역 내 취약계층 15명에게 실버카(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하는 `희망의 실버카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해당 사업은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사촌복지센터의 지역주민 공모사업으로, 추진단이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실버카를 전달함으로써 주민 중심의 이웃을 돌보는 마을공동체 조성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신현국 마을복지계획추진단장은 “이번 실버카 지원사업이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적 조직 활성화 및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권영백 와룡면장은 “희망의 실버카 지원사업은 단지 물품만 전달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장려하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와룡면은 앞으로도 주민의 복지 향상과 생활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