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 청도군은 지난 19일 금천면 갈지리 갈마리경로당에서 갈지리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2025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추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국민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역은 금천면 갈지리 88번지 일원 426필지 23만900㎡이며, 소요되는 예산 8300만원은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목적과 필요성, 실시계획의 내용, 사업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동의서 제출방법과 협조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추진됐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의 활용도 및 이용 가치를 제고하고, 이웃 간의 경계분쟁도 해소되기를 희망한다”며,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군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