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오는 22~23일 양일간 동성로 일원(CGV 대구한일~동성로관광안내소)에서 ‘동성로에 즐기는 디저트’라는 테마의 ‘2024 동성로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최근 젊은 세대 중심으로 디저트 열풍이 불면서 `디케팅(티켓팅만큼 치열하게 주문해야 하는 디저트)`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로 디저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특히 대구는 커피와 디저트 소비가 많은 도시로 최근 동성로는 디저트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성로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는 행사 첫날인 22일 오후 4시 동성로28아트스퀘어 메인무대에서 대학생 밴드공연과 대구 뮤지컬팀 ’딤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 30분 상권브랜드 공모전 시상식, 개막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 개막식이 진행된다. 무대 행사로는 23일 오후 4시부터 시민 참여형 길거리 미니토크쇼, 마술공연 등의 레크리에이션, 오카리나 플루트 연주, 성악, 가수 김효진 등 다양한 장르의 감성 공연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축제 동안 인기 있는 3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체험 부스는 두바이 초콜릿, 쫀득쿠키, 얼려 먹는 케이크 등 참여업체별로 개성에 맞는 디저트를 맛보고 다양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동성로 브랜드 공모전 시상작 전시회, 버스킹 존(누구나 거리 피아노 연주, 버스킹 공연), 동성로 상권 이벤트 존, 소원 나무 이벤트와 공예, 캘리그라피, 키링만들기 등 플리마켓 체험존을 운영해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동성로 관광특구의 매력을 선보이고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시민분들에게 제공해 동성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