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봉성면 금봉리에서 봉화청정작목반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량 감자 보급종 생산 및 보급시범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감자 품종 골든에그 계약재배 청정작목반의 기반조성을 위해 추진했으며 씨감자 구입소요 경비를 절감하고 바이러스 등 병에 안전한 씨감자를 이용해 고품질 감자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계약업체인 ㈜이그린글로벌은 조직배양을 통해 무병묘로 생산한 소괴경을 공급받아 설치한 육묘장과 노지서 1회 더 증식하는 방식의 씨감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난 9월 27일 파종을 해 다음달 20일경 수확할 예정이며 앞으로 매년 3회에 걸쳐 1차 증식을 하고, 다음해 노지에서 증식하면 50ha 재배용 씨감자를 생산할 수 있다.박현국 군수는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시범사업장을 활용해 경영비 절감과 우수 씨감자를 생산해 농가 소득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