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제민)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6일과 17일 1박 2일 간 포항 및 대구 달서구 일원에서 경북형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 ‘청·구·서’(청소년 지역에. 구애 받지 말고. 서로 함께 놀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포항, 청송, 영양 및 대구 달서구 4개 지역 청소년들이 뜻을 모아 시작된 문화교류 활동이다. 올해 8월 첫 행사 이후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어 각 지역 청소년 동아리, 참여·자치기구 간 우호증진 및 정보교류를 위해 이번 행사에 100여 명의 청소년이 모인 가운데 진행했다. 16일 포항시에서 진행된 행사는 ’포포틴 축제‘와 연계해 포항, 영양, 청송의 청소년들이 부스와 공연을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이후 대구로 이동해 각 지역끼리 조를 편성, 장기자랑을 했다. 17일에는 대구 이월드 문화체험을 하며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대구 달서구청소년수련관으로 이동해 달서구청장과의 만남을 가졌다. 구청장과의 만남에서는 청소년 교류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내년도 교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 대회 대상을 한 정책 제안이 경북형 청소년 문화교류”라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소년들이 원하는 정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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