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성모유치원(대구 중구 남산동)은 지난달 9일 성모유치원 80주년 개원 행사에서 진행한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13일 남산3동 행정복지센터에 수익금 129만8천원을 기탁했다. 김길현 원장은 “이번 수익금이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쓰이고, 원생들의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윤정 남산3동장은 “원장을 비롯한 선생,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바자회에서 들었던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힐링 됐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귀한 성금을 기탁한 원생들, 원장님을 비롯한 선생들께 감사하며, 소중한 성금은 아이들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