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오형석(40) 왜관청년협의회 신임 회장이 16일 취임했다.칠곡군 왜관청년협의회는 이날 칠곡상공회의소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식과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왜관청년협의회는 `내 고장 발전은 청년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반세기 동안 회원들의 역량개발과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칠곡군 발전을 견인했다.이날 행사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상승 군의회 의장, 정한석 경북도의원, 유원식 칠곡군 청년협의회 연합회장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MG왜관새마을금고와 왜관농협은 왜관청년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각각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또 왜관청년협의회 OB모임인 파미회와 칠곡군 청년협의회 연합회 84동기회도 500만원과 200만원을 기탁했다.이와 함께 서재교 제15대 왜관청년협의회장은 회원 자녀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내어놓았다.이에 왜관청년협의회는 강태우 회원의 전역식을 개최해 그동안의 헌신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오우석 왜관읍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이 밖에 자매단체인 제주시 표선면 청년연합회는 왜관청년협의회의 힘찬 출발을 함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이날 취임한 오 신임 회장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적다.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많다`라는 신념으로 향후 일 년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오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다니며 열심히 봉사하겠다”라며“젊음과 패기로 청년협의회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신규 회원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지난 1년간 왜관청년협의회 수장을 맡아온 노재현(41)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부족함도 많고 아쉬움도 크지만, 회원들의 헌신 덕분에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협의회라는 자부심으로 칠곡군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왜관청년협의회는 해맞이 떡국나눔행사, 신년교례회, 왜관읍민 윷놀이 및 노래자랑, 연탄 나눔 봉사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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