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도입된 농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참여 라오스 계절근로자 27명이 지난 14일 오후 3시 경북보건대학교 기숙사 홍빛관을 출발해 김해공항을 통해 최종 본국 복귀를 마쳐 총 100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 업무가 최종적으로 종료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2개국 100명으로 추진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결과 평가를 거쳐 라오스 1개국 100명으로 김천시와 농협김천시지부가 현지 면접을 통해 선발했으며 지난 3월 27일 1차 입국을 시작으로 4월 말까지 100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8개월간 지역 내 영농작업에 투입됐다. 특히, 김천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운영주체인 농협 김천시지부(지부장 박기화)가 타지역 시지부보다 앞서 현지 선발 면접과 급여정산 및 4대보험 관리, 출국 전 금융 정산 등을 주도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체계적인 급여 관리와 근로자 이탈 방지에 노력하여 운영해 근로자의 근무 만족도가 작년보다 높았다. 또한, 올해 11월 기준 2803농가, 1만2194명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 김천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계절 근로 우수국가인 라오스 선정 및 현지 면접실시, 2년차 도입에 따른 높은 숙련도, 김천시의 특화된 직원관리방법(현지인 의사소통도우미 채용, 한국어문화교육, 계절근로자 어울림한마당 등)을 통해 지역 농가의 높은 만족도를 얻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전했다. 김영택 농업정책과장은 “지난 8개월 간 김천시에 체류해 계절근로자로 활동해 준 라오스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다음해 공공형 계절근로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근로자 도입 선발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니 농가 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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