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백원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늘봄재능나눔자원봉사자 10여 명과 함께 ‘상주는 늘~봄입니다’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올해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상주는 늘~봄입니다’ 사업은 초등 늘봄학교 확대 운영 시 자원봉사자 수요에 대비해 기획했다.
지난 4월부터 재능 나눔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자를 모집, 특강과 더불어 매월 분야별 양성과정 진행과 정기모임, 시범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은 자원봉사자들이 그동안 익힌 재능을 시연하며 초등학생과 소통하는 자리였다.
백원초등학교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1~2학년은 종이접기 △3~4학년은 아트풍선 △5~6학년은 보드게임을 운영해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뜨거웠으며, 자원봉사자에게는 실전 경험을 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특히 시범운영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긴장하며 교실에 들어섰는데 아이들의 밝은 모습과 신나게 따라 하는 모습 덕분에 수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연습과 실전은 역시 달랐지만 이번 경험을 토대로 다음에는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장미향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백원초등학교에 감사하며, 늘봄 재능나눔 자원봉사자들이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